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평채 가산금리, 미국테러 이전수준 회복

송훈정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0-24 11: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가 미국의 테러사태 이전보다 더 떨어졌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평채 2003년 만기 10년물의 가산금리는 미국 테러가 발생한 지난 9월11일 이전인 10일 0.88% 수준이었으나 테러 이후 지난달 28일 최고 1.15%까지 올랐다가 지난 ▲11일 0.88% ▲19일 0.72% ▲22일 0.73%로 떨어졌다.

2008년 만기 10년물도 지난 9월10일 1.4%에서 9월17일 1.78%까지 상승했었으나 이달 들어 ▲2일 1.4% ▲12일 1.28% ▲19일 1.19% ▲23일 1.12% 로 하락세를 보이며 테러 발생전보다 더 떨어졌다.

이와함께 지난 19일 가산금리를 6월말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0.08%로 신흥국가 평균치(2.19%)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6.68%), 브라질(2.53%), 필리핀(1.09%), 폴란드(0.78%), 러시아(0.57%)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주요 시중은행의 후순위채 가산금리도 이달들어 하락, 조흥은행 2005년만기물의 경우 지난 12일 6.42%에서 19일 6.22%로 0.2% 떨어졌고 9월말 7.23%에 비해 1%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한빛은행 2005년만기물도 지난 12일 6.61%에서 19일 6.22%로 0.39%포인트 떨어졌고 9월말 7.33%에 비해 1.11%포인트 차이가 났다.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은 우리나라 경제 여건이 아시아와 동유럽, 남미 등 신흥시장 국가와 비교해 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국제금융센터는 설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