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발행은 산업은행이 주간사를 맡고 LG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증권 및 대한투자신탁증권이 인수단에 참여했다.
이번 LG에너지㈜ 채권은 프로젝트의 현금흐름 구조에 맞추어 만기 2년부터 최장 12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산업은행은 프로젝트 현금흐름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수탁회사, 독립된 기술전문가등을 통해 프로젝트 운영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대리인을 통해 현금흐름 관리 및 재무약정 이행 점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LG에너지㈜는 충남 당진 부곡국가공단내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전력생산의 민자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은 박순화이사는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대출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지 않은 순수 100% 채권발행으로만 이루어진 최초의 성공적인 작업”이라며 “향후 정부의 내수시장 진작을 위한 SOC사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