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각 은행 자체심사결과 301개사 퇴출판정`- 금감원

송훈정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9-19 09: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6월 당시 각 은행들이 상시퇴출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1천544개 기업에 대한 자체 평가결과 모두 301개사(중복 포함)를 정리대상으로 선정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공여액이 모두 14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엄호성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각 은행 기업신용위험평가위원회에서 평가대상 1천809개사의 신용위험 분류안을 의결한 결과 이중 301개사를 청산, 매각, 합병 등을 통한 정리대상에 선정했다.

실제 평가대상은 1천544개사였지만 은행들이 각 기업을 중복 평가함에 따라 평가대상이 1천809개사로 늘었다.

이밖에도 구조적 유동성 부족(C등급) 기업은 모두 731개사였으며 일시적 유동성 부족(B등급)은 270개사, 정상(A등급) 기업은 507개사였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정리대상 기업수가 40개로 가장 많았고 ▲기업은행 34개 ▲조흥은행 31개 ▲신한은행.농협 각 22개 ▲서울은행 18개 ▲하나.한미.제일은행 각 15개 ▲외환은행 14개 ▲한빛은행 13개 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이들 1천544개사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모두 142조1천715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시중.특수은행 97조2천287억원, 지방은행 3조7천41억원, 외국은행 14조608억원, 제2금융권 39조7천779억원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6월 이후 각 은행들의 3차례에 걸친 상시퇴출 심사결과 915개사(워크아웃 기업 35개사 제외)에 대한 처리방향을 확정, 이중 모두 116개사를 정리대상에 포함시켰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