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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기업 수출지원책 빛보려나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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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6 20:48

신설 벤처기업 지원등 드라이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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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관련 제도를 대폭 수정하는 등 지원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7월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수출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최근에는 수출실적이 없는 벤처기업에도 금융지원을 결정하는 등 막바지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산업은행이 시설자금을 사용하지 않은 기업들에대해서도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산은법을 개정하려는 최근의 움직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관련 과거 수출실적이 없는 신설 IT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벤처기업들이 수출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를 수출실적으로 인정, 수출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출실적이 없거나 새로 신설된 벤처기업들의 이용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한도방식 대출제도를 확대해 금융지원이 좀 더 신속, 간편해지도록 조치했다. 예로 해양설비 제작시 한도방식 대출제도를 확대, 선박이나 시추선 등의 설비 제작에 소요되는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업체별로 연간한도를 설정, 동 한도내에서 업체의 자금집행 요청에 따라 대출이 취급될 수 있도록 한도대출 방식을 도입했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수출시장의 경쟁심화로 수입자가 통화나 현물이 아닌 제3국앞 매출채권으로 수출대금을 결제하겠다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매출채권 등의 채권도 수출거래의 결제수단에 포함시켜 수출확대를 도모한다.

이같은 수출입은행의 기업 수출지원책은 6개월 이후면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원되는 수출금융 방식이 대부분 장기성격이 강해 6개월 이후면 지원드라이브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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