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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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위원들은 합병추진 배경,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합병은행의 비전, 합병에 따른 독과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양 은행장 등 4명은 의원들의 질의에 서면 응답을 마무리 한 상태이며 18일 정무위 참석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의원들의 서면 질의서에는 최근 국민은행 노조가 문제를 삼아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던 합병의 부당성, 주주이익 침해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은행에서는 정무위 의원들의 합병에 대한 이번 국감을 놓고 뒤늦은 ‘발목 잡기’가 될 것이라며 별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합추위 관계자도 “합병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SEC측으로부터 국민은행 상장 유효선언까지 받은 마당에 국회의원들이 과거의 시시콜콜한 일까지 질의서에 담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야당의원들 중심으로 이번 합병의 독과점 문제, 시너지 문제 등을 집중 질문할 것으로 예측되나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은행이 지난해말 합병을 선언할 때부터 직원들이 1주일간 총파업을 진행했고, 3월말~4월초 합병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점 등을 정무위 의원들이 물고 늘어질 경우 상당한 곤욕도 예상된다.
정무위의 이번 국감 준비 작업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야당의원들을 중심으로 합병은행장 선임과정의 공정성 및 합법성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