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금까지 고정된 기준 금리를 고객의 선택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12개월 등 3개 기간에 맞춰 시중금리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정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로 시중 은행중 대출 기준 금리가 가장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하되는 금리는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하고 기존 대출금은 만기가 돼 연장하거나 대환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기준금리에 연동하는 대출은 ▲가계일반자금대출 ▲개인신용평점대출 ▲통장예금자동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이며 대출 만기전 중도 상환할 경우 상환금의 1%를 상환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서울은행의 금리 인하는 앞으로 금리 인하를 계획중인 주택은행, 한빛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하로 우량 여신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준 금리를 시장 금리에 연동하면 금리 하락기에는 고객 이탈을 방지할 수 있고 추후 금리상승 시기에는 수익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