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일본 흥업은행(Industrial Bank of Japan)을 주간사로 선정해 차관단여신(Syndicated Loan) 방식으로 모두 120억엔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출은 엔 지보(Jibor: 일본은행간 대출금리)에 연동된 만기 5년의 변동금리부 외화대출로 국산기계구입, 외국산기계수입, 해외직접투자를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금조달비용은 IMF 이후 최저 수준인 1%(총비용기준) 내외로 예상된다`며 `조달금리에 은행 업무취급비용, 개별업체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를 감안하더라도 업체별 대출금리는 최저 2.5%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