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신임 사장은 41년 부산에서 출생,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66년 대한생명에 입사한 후 기획부장, 이사대우, 부산·경인·강남지역본부장을 거쳐 상무이사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전형적인 민주형 리더십 스타일의 소유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李 사장은 기획 및 상품개발, 영업관리, 보험수리 파트를 두루 섭렵한 전문 보험계리인이다.
특히 李 사장은 회사가 어려운 고비를 맞았을 때 대한생명의 저력을 이끌어 내 회사의 영업력을 보존하고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데 앞장선 실천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安 대표이사 부사장은 46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74년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래 기업보험부장, 이사대우, 이사,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부사장으로 재임해왔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