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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지배구조 모범기업 선정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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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27 21:16

김정태행장, 모범 CEO로 뽑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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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내부인사가 선정위장” 불만



주택은행이 증권거래소가 주관한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에 지난 20일 선정됐다. 주택은행은 삼성전기 등 다른 2개 기업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28일 오후 수상할 예정이다.

증권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3사와 함께 모범 최고경영자 3인도 선발했는데, 역시 주택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행장이 뽑혔다.

이에대해 합병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측은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등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주택은행이 지난 3년간 이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여신 결정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시키는 등 은행 경영을 선진화시킨 노력이 인정을 받아 이번 모범 기업과 모범 최고경영자에 선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및 최고경영자 선정을 위해 한국증권연구원 원장인 최운열 서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12명의 선정위원을 구성, 심사를 맡게 했다.

선정위원에는 김건식 서울대교수, 김석중 전경련상무, 이영기 KDI 연구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증권거래소는 20개의 후보기업을 선정해 각 후보기업으로부터 소정양식의 기업지배구조 실적서를 제출받아 심사했다.

20개 후보기업에는 주택은행과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 한미은행을 포함 삼성전기 SK텔레콤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수상에 대해 주택은행 사외이사이자 합추위 주택은행측 멤버인 최운열씨가 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데 대해 공정성이 의심스럽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합병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증권가를 중심으로 한 합병은행장 설문조사 등 연이어 주택은행 김정태행장에 유리한 호재가 터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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