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수출입은행 전체 대출중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2.4%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입은행은 이 비율을 연말까지 25%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5월말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앞 신용대출비중은 30.4%로 지난해 동기 28.4%보다 증가했으며 이 비율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미래채무상환능력 평가등의 기능을 보강한 새로운 기업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 신용대출 확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위해 포괄수출금융 지원대상품목을 자본재 이외에 섬유, 종이, 신발류 등으로까지 대폭 확대했다.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의 대개도국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국별 여신한도 관리제도’를 개선, 주요 개도국에 대한 여신지원한도를 4~5배 확대하기도 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향후 관련규정을 개정해 지원가능품목을 열거하는 포지티브시스템에서 지원불가품목을 지원하는 방식의 ‘네거티브시스템’으로 변경, 지원대상품목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이같은 중소기업지원 확대 및 여신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초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 작업을 진행해 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