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체 사이버주식 약정에서 신영증권의 시장점유율은 1%정도에 불과하다. 신영증권은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개발, 홍보활동을 강화해 온라인트레이딩 거래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이 2월부터 고객욕구조사 및 실무자 의향조사 등을 거쳐 사이버마케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신영증권은 이를 위해 기존 사이버마케팅을 위한 투자를 200%이상 늘렸으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 보강도 끝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이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콘텐츠 확대, 고객접속채널 다각화, 웹TV를 통한 시황 방송, 모바일 서비스 제공, 사이버 지점 확대 등 대고객서비스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콘텐츠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여러 업체들과 제휴를 맺었고 MBN, YTN등 웹TV업체들과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끝마쳤다.
또한 신영증권은 유니텔, 천리안 등의 인터넷 통신망 제공업체 및 WAP폰 등의 모바일 업체들과도 접촉중이어서 고객접속채널 부분에 있어서 대규모 확충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최근 세종증권의 사이버 수수료 인하와 온라인 증권사의 서비스 실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