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7일 오후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후 이날 오전 출근한 자리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 총재가 협상의 진전 상황이나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매각 협상이 적어도 결렬되지는 않은 것"이라면서 "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지난 4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에 나섰으나 구체적인 출장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산은은 아시아 지역중 홍콩에 현지법인이,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일본 도쿄에 각각 지점이 있다.
정 총재는 협상지를 방문, 협상단을 격려할 것이며 2-3주내 GM과의 협상에서 양해각서(MOU)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상단은 원활한 협상 진전을 위해 제3의 장소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