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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코메르쯔투신 안재규 신임사장 선임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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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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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안재규(安載奎·55세·사진) 전 외환은행 남대문지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안재규 신임사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64년 졸업)와 서울대 상대(68년 졸업)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 공채 1기로 입행하여 뉴욕지점 차장, 국제금융부 차장, KEB(Asia) Ltd 대표이사, 홍콩지점장, 남대문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안재규 신임 사장은 국제투자금융업무 분야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으로, 국제투자업무의 노하우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외환은행의 홍콩 현지법인인 KEB(Asia) Ltd에서 국내 최초로 차관단대출 책임자(Syndication Manager)로 근무하였고, 96년에는 사장을 역임하는 등 투자금융업무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는 이번 안재규 신임 사장의 선임을 통해 마케팅과 고객 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독일 코메르쯔뱅크(Commerzbank)의 선진 금융기법을 접목시켜 국제적인 투신운용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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