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할부제는 혼수품이나 가구 등 고가의 상품을 구매할 때 구매액의 10%만 선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은 2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것으로, 대출금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갚거나 3년 이내 기간을 선택, 1개월 단위로 균등액을 갚으면 된다. 대출금리는 11.5%로 기존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지급하는 할부수수료보다 2~7.5%P가량 낮다.
또 대출한도는 롯데카드 구매한도액을 기본으로 하지만, 롯데카드 사용금액과는 별도로 대출한도액을 부여하고 있어 실제 롯데카드 한도액의 2배까지 물품구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