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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범수 국민-주택銀 합추위 간사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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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06 21:30

“합병은행장 조기 선임 어려워 두 은행 체력다지기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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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주택은행은 상당기간 체력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국민 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 간사위원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방문을 마치고 귀국, 지난 4일 이같이 밝히고 합병은행장 선임등 남은 쟁점사항은 당분간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 간사위원과의 일문일답.

▶국민 주택은행 양측에서는 합병은행장 선임을 서두르는 게 좋다는 의견인데.

-현실적으로 상반기내에는 어렵다. 합병기일인 11월1일이 6개월이나 남았고 합병은행장을 미리 선임하더라도 법적 물리적으로 힘을 실어줄 수 없기 때문에 조기 선임은 없을 것으로 본다.

▶PMI(합병후 통합) 작업을 서두르기 위해서는 이를 지휘할 합병은행장이 조속히 선임돼야 하는 게 아닌가.

-국민 주택은행의 1분기 경영실적이 기대이상으로 잘 나와 안도가 되지만 두 은행은 지난 몇 달간 합병협상으로 인해 많이 흔들렸다. 합병계약을 체결한 이상 당분간 두 은행이 합병문제로 더 이상 시달리지 않았으면 한다. PMI 준비를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직개편이나 통합안이 나오게 되면 현실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두 은행 직원들의 동요가 심할 것이다.

▶쟁점인 합병은행장 선임이 늦어진다면 합추위의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당분간은 두 은행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반적인 과정에 들어갈 것이다. 특별한 일정은 없다. 통합 플랜도 서서히 준비할 것이다.

▶신설법인의 뉴욕증시 상장은 문제가 없나.

-국민은행의 재무제표를 미국 회계기준에 맞추고 신설법인의 상장 심사를 받는 데 필요한 시간 문제만 있을 뿐 다른 어려움은 없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뉴욕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은 국민 주택은행의 주식교환 비율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만이 없는지, 또 비합리성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주로 관심을 표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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