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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박상배 부총재 선임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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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2 21:42

‘기아차’ 해결한 기업금융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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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지난 2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퇴한 정철조 부총재 후임으로 박상배(朴相培·56 ·사진)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신임 박상배 산은 부총재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71년 산은에 입행, 주로 기업금융분야에 근무한 여신전문가이다.

92년 1월 부장 승진후 방콕지점장, 여신개발부장, 특수관리부장, 영업1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98년 이사로 선임돼 관리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관리본부장 시설 원만한 노사관계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아왔다.

특히 기아자동차 처리가 국가적 관심사로 떠올랐을 때 기아그룹 전담 팀장을 맡아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매끄럽게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 차례에 걸친 유찰에도 불구, 경쟁입찰의 기본원칙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뚝심을 보이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낙찰자를 선정, 기아자동차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이 굵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격의 없는 스타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고,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실타래 풀 듯 쉽게 풀어나가는 업무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장 일찍 출근하는 임원으로 손꼽히며 아침마다 ‘氣’ 수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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