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관계자는 20일 "오늘 퇴임한 정철조 부총재 후임이 박상배 이사로 결정됐다"면서 "당분간 박 이사가 부총재와 경영기획본부장(이사) 역할을 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6월초 이사 2명의 퇴임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임원급 등에 대한 후속인사는 이 시기를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정철조 전 부총재가 대우증권 회장으로 갈 경우 5월 주총이전에 내정을 거쳐 공식선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