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 강정원행장과 도이체방크 관계자는 18일 오후 4시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행장과 매각 주관업무를 맡고 있는 도이체방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매각실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실사를 벌일 외국 금융기관들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좀 늦어질 전망”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실사가 4월 중순이후 실시될 것이라는 기존의 계획과 달라진 것은 없다”며 “5월달로 실사가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강행장과 도이체방크 관계자는 “매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는 4개 외국 금융기관이며 대부분 은행”이라고 매각소위원회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