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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이영회행장 내정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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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18 23:34

기술신보 이사장 이근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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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차기 행장으로 이영회(李永檜 사진左·54세)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됐다. 또 정부는 공석인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이근경(李根京 사진右·51세)재경부 차관보를 지난 16일 임명했다.

이영회 수출입은행장 내정자는 47년 목포 출생으로 66년 서울사대부고와 7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1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재무부 국제기구과, 외자관리과, 국제조세과 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91년 재무부 국장 승진후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을 거쳐 96년 재정경제원 사회교육예산심의관, 97년 IBRD(세계은행) 이사를 역임했다. 99년 6월부터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수출입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온화한 성격에 외유내강형 관료로 국제금융 경험이 풍부하고 지난 97년 예산총괄심의관 시절에는 1급 승진을 마다하고 자신이 원해 세계은행(IBRD) 이사로 떠난 일화도 있다.

한편 이근경 신임 기술신보 이사장은 50년 전남 담양 출생으로 69년 경기상고를 졸업, 75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78년 미국 윌리암스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73년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84년부터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산업과장, 종합기획과장을 역임했고 공정거래위원회 거래국장을 거쳤다.

이후 재정경제원 재산소비세심의관을 거쳐 98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분야 기획담당 비서관을 역임했다. 98년 재정경제부에 다시 복귀, 세제총괄심의관, 차관보를 맡아왔다.

부하 직원들과 토론하기를 즐겨하며 직선적인 성격으로 소신을 굽히지 않는 스타일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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