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도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관계자는 "18일 오후 2시에 진도 처리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다만 워크아웃의 지속 여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 관계자는 "내일 운영위에서는 진도를 환경, 모피, 컨테이너 등으로 구분하고 시한을 정해 매각하는 방안과 워크아웃 중단이 바람직한지 여부가 논의는 된다"며 "그러나 대략적인 방향이 정해지더라도 이것이 최종 결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채권단협의회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