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회사가 아닌 보험설계사, 대리점이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나 사이트가 있는 기업체와 개별제휴를 맺으면 이들 업체 사이트에 설계사, 대리점의 이름으로 사이버지점 ‘인스빌 인하우스(Insvill Inhouse)’를 오픈해줘 운영토록 하고 있다.
‘인스빌 인하우스’는 작년말까지 구축된 400여개 설계사, 대리점의 개인 홈페이지 공동 커뮤니티인 ‘인스빌’을 활성화시킨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실질적인 보험영업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현재 인스빌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화재의 ‘보험마을 대리점’이 최근 B2B 포털사이트인 이비즈업닷컴(ebizup.com)과 제휴를 맺고 인스빌 인하우스 1호점을 냈으며, ‘코인슈 대리점’도 금융증권 포털사이트인 아이닥(iedaq.com)과 제휴, 2호점을 오픈했다. 앞으로 제휴 예정인 사이버 지점은 8개에 이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직역넷, 각종 단체, 중소형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소 1000여개의 중소사이트와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