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업영업총괄과 개인영업총괄을 신설, 영업부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했다. 이에 따라 기업영업총괄 산하에는 직할영업담당과 법인영업1 및 2담당이 속하게 되고, 개인영업총괄에는 강북, 강남, 강서, 경인, 대구경북, 중부, 호남, 부산, 경남지역본부를 관할하게 된다. 기업영업총괄은 금영웅 부사장이 담당하게 되며, 개인영업총괄은 노성구 상무가 맡았다.
이와 함께 점포도 정비했다. 안산 강릉 군산 안동 등 4개 지점을 폐쇄하고 영업소 76개를 없애는 대신 전문 영업조직인 DRM(D
igital Risk Management) 영업소 4개를 신설했다. DRM조직은 FC와 같은 전문 판매조직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지점은 기존의 54개에서 50개로 줄어들었으며, 영업소는 446개에서 374개로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포 대형화를 추진, 고효율·저비용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며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보험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성화 점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2001 회계연도 경영방침을 고효율 내실경영의 실현으로 세운 현대해상은 점포 운영전략도 수립했다. 우선 저효율 점포를 정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점포 대형화를 통해 매출 생산성과 사업비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판매채널을 특성화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