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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기업인터넷뱅킹’ 오픈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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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01 20:51

20~30여 기업 대상...실질적 자금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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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급여등 대량 이체거래 지원

국민은행이 오는 16일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의 가동에 들어간다. 국민은행은 20~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민은행측은 기업인터넷뱅킹 오픈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질적인 기업자산관리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웹케시(대표 박남대)와 함께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기업인터넷뱅킹서비스는 자금이체와 관리, 집금관리, 외환 및 대출 항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금이체 부문은 기본적인 자금이체 업무외에 종업원 급여이체 등 대량 이체거래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자금결제와 함께 은행거래 이외의 현금흐름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금관리서비스는 단순 자금이체 내역 뿐만 아니라 현금흐름 및 기초적인 회계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기업의 미래 자금현황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거래내역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정보에 대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집금관리서비스는 가상계좌를 이용해 본사와 지사간 혹은 판매자와 구매자간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회원사 관리와 사이버 계좌관리, 집금내역 관리 등이 가능해 무통장 입금을 보완하는 자금결제 수단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외에 환율금리 조회 등 기본적인 외환관련 실적 조회가 가능하고 구매자를 위한 어음대체상품 서비스로서 구매카드대출과 일반자금대출 등 대출업무도 지원한다. ‘빅맨플라자’를 통해 기업고객을 위한 전문가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대기업에는 주로 결제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중소기업에는 토털 자금관리서비스를 또한 영세사업자들에게는 쉽고 간소화된 회계처리서비스를 계획중이다. 자금관리서비스를 통해 B2B마켓플레이스 결제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의 오픈을 통해 실질적인 자금 및 회계관리가 가능해 기업자산관리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향후 거래정보 수신계좌와 항목을 더욱 확대하고 대출 및 외국환 거래업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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