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간 아파트담보대출 세일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별도의 광고를 내지 않았음에도 신동아화재의 대출상품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은 대출금리 최저 연 7.5% 적용, 근저당권 설정비와 타 금융권 전환 수수료 면제 등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덜어준 실질적인 금리인하 조치로 확실할 경쟁력을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스팟트론`은 150억원의 판매 실적 가운데 고금리의 은행권에서 말을 갈아 탄 전환실적이 13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변화가 적고 대출기간이 최장 10년까지 가능해 고객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출의 상당부분이 은행권에서 이동되고 있다.
또 신동아화재가 본사이전 기념으로 이 상품의 판매 붐 조성을 위해 설계사, 대리점, 직원에게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하고 있고 `대출 인센티브제`를 함께 실시하고 있는 것도 판매실적 호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