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은 지난 16일 개인 PC용인 ‘엔프로텍트(nProtect)’와 메일 서버용 솔루션인 ‘메비루스(Mevirus)’, 메일 송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다이렉트메일(DirectMail)’ 등 3종의 보안제품을 발표했다.
22일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엔프로텍트’는 전자상거래나 e-뱅킹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킹에 대비,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사용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보안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 실행된다. 또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보안메일 제품인 ‘메비루스’는 메일 서버에 바이러스 검색 엔진을 통합한 것으로,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유해정보, 바이러스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다이렉트메일’은 기존의 SMTP 서버를 경유하지 않고 수신자의 메일서버로 발신자의 메일이 직접 전송해, 전송 결과를 즉시 알 수 있다. 잉카인터넷은 올해 국내 PC보안시장의 50%을 점유하고 4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본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