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협회는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노동계에서 폭력과 불법행위가 재현되고 있음에 대해 우리 금융권은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불법행위는 경제회생 노력에 악영향을 주고 국가의 대외신인도 제고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업협회는 또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도모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는 극단적인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업 등 사회문제에 대한 처방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에는 류시열 전국은행연합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박종익 대한손해보험협회장, 문병학 상호신용금고연합회장, 문헌상 종합금융협회장, 박종석 투자신탁협회장, 유종섭 여신금융업협회장 등이 서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