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본부의 역할을 지역마케팅에 두고 여신심사 및 관리기능은 본부로 통합함으로써 신용리스크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본부조직을 고객과 영업점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와 관련 강 신임행장은 138개 영업점을 울산, 중부, 서부본부 등 3개 지역본부로 개편함과 동시에 울산본부장에는 김성진 인사부장(52)을, 중부본부장에는 박영귀 창원지점장(48)을, 서부본부장에는 최흥대 영업부장(52)을 각각 임명했다.
특히 박 중부본부장은 2급 40대 기수로 99년 경영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발탁 승진됐다.
이밖에도 총 15명의 발탁인사를 통해 2~3급의 젊고 유능한 인물을 부실장으로 승진시켰다.
강 신임행장의 이같은 인사와 조직개편은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경남은행이 지역전문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