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채권형 신개인연금신탁의 경우(2000.7.1 설정) 기준가격이 지난달 27일 1074.41을 기록, 시중은행들을 앞질렀고 수익률도 지난해말 기준 13.5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신개인연금신탁의 기준가격(2000.7.1 설정, 2001.2.27 기준)은 가장 높은 산업은행의 뒤를 이어 외환은행이 1061.56이었고, 조흥 1060.81, 국민 1055.85, 제일 1044.69, 하나 1112.49 등의 순이었다. <표 참조>
개인연금신탁의 3년 평균배당률(98년~2000년)에서도 산업은행은 13.54%로 2위와 큰 차이로 수위를 지켰고 그 다음으로 한미 12.49%, 신한 11.83%, 하나 11.32%, 외환 11.06%, 주택 11.03%, 한빛 10.81%, 국민 10.7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한달 평균 배당률에서도 산업은행은 다른 은행보다 2%P 안팎 높은 10.02%를 기록,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다른 은행들은 보통 7.56%~ 9.64%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9.64%, 하나 9.14%, 신한 8.87%, 한빛 8.50%, 조흥 8.28%, 외환 8.27% 등의 순이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