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솔루션 개발 및 전문 컨설팅업체인 LKFS와 통합 RMS 구축을 끝내고 주식 선물 랩어카운트 등 각종 금융상품 및 신용등급에 대한 리스크평가와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대증권의 통합 RMS는 시장리스크 신용리스크에 대한 측정 및 시뮬레이션, 재구축 등을 위한 모든 방법론을 지원하는 객체지향형시스템으로서 약 40만 라인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상품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좀더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는 물론 믿음가는 회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번 통합 RMS 구축을 통해 향후 각종 시장상황의 변화와 신금융 상품의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증권에 이어 현대증권의 통합 RMS를 구축한 LKFS는 올해 해외 진출과 CRM ERP 등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해 SI기업에서 소프트웨어 벤더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