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금융박람회 리셉션 축사에서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도 금융산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부실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를 엄격히 적용하는 상시구조조정제도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혁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건 서울특별시 시장과 김기재 국제금융박람회추진위원회장(민주당 최고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리셉션에는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외에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제프리 디 존스(Jeffrey D. Jones)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관계·금융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