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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올해 2000억 자본확충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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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4 21:47

3월 후순위채, 하반기 후순위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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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오는 3월말 만기 10년 상위후순위채 1000억원어치 발행을 추진하는 등 올해 총 2000억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을 계획중이다. 만기 10년인 상위후순위채는 지난해 11월 주택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중 처음 발행한 것으로 부산은행이 두번째가 될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상위후순위채에 주식전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부산은행은 1대 주주인 롯데가 500억원 정도를 매입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지방은행 후순위채는 공적자금 관리기금에서 일괄 인수, 대주주나 일반 투자가들이 인수할 여지가 없었다”며 “올해부터는 대주주를 포함, 기관투자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인수 및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등 감독당국이 은행의 수지부담 가중을 이유로 고금리 상위후순위채 발행을 자제시키겠다는 방침이어서 부산은행은 금감원과 발행조건 등 후순위채 발행 약관을 놓고 의견조율이 필요할 전망이다.

후순위채는 금감원의 허가사항이 아니라 발행후 보고사항이지만 발행을 위해서는 약관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전 승인 제도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하반기에도 보험회사등을 통한 후순위차입으로 1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과 하반기 1000억원의 후순위차입 등으로 총 2000억원의 자본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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