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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IT통합 협의회’ 가동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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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1 21:35

12일부터...‘싱글이미지’ 구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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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은행 고객 불편 최소화 공감대 형성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따른 전산통합 실무TF팀인 ‘IT통합협의회’가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우증권 합병추진위원회에 사무실을 마련한 ‘IT통합협의회’는 단기전산과제를 해결하고 합병기일 전까지 ‘싱글이미지’ 구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전산통합을 위한 PM(Project Manager) 모임을 가진 국민-주택은행이 ‘IT통합협의회’를 구성해 12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IT통합협의회’는 국민-주택은행의 PM 각 3명으로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관련 인력들을 소집해 운영하게 된다.

전산통합을 위한 1, 2단계 작업을 진행하게 될 협의회는 비교적 간단한 IT단기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단일은행 효과를 내는 ‘싱글이미지’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에 맞춰 두 은행 고객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

협의회는 이를 위해 2월말까지 ‘싱글이미지’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3월부터는 부분적으로 실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은행 시스템에 대한 갭분석 및 비교분석 작업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다만 싱글이미지 구현을 위해서는 공동업무 범위 등에 대한 현업과의 논의가 필요한 만큼 협의회측에서는 가능한 여러 대안을 마련하고 현업부서의 요구에 따라 적용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실질적인 전산통합 전단계인 ‘싱글이미지’ 구현까지만 진행하기로 계획돼 있지만 두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체적인 실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전산통합을 위한 기초자료 및 기본방향의 제시도 점쳐지고 있다.

‘IT통합협의회’ 한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의 모임을 통해 두 은행의 합병에 따른 전산통합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실제적인 전산통합의 전 단계까지 순조롭게 공동보조를 취할 경우 향후 예상되는 갈등의 폭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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