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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망 연계 작업 본격화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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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1 21:09

한은과 절충안 마련...은행 증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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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금융망 연계 작업이 올 해에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 활성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융망 연계 작업을 올 해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절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금감원은 금융권 전산망중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은행과 증권망을 우선적으로 연계해 전자금융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금감원 이만식 국장은 “지난달 29일 ‘정보기술부문 경영실태평가 워크숍’에서 각 금융기관 전산실무자들을 상대로 금융망 연계에 대한 중요성과 연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며 “전자금융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연내에는 금융망 연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수차례 거론됐던 금융망 연계작업이 별다른 진척없이 무산됐던 것은 각 기관들의 이기주의 때문이었다며 올 하반기까지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각 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국장은 “국가 주요 사업중 하나인 금융망 연계 작업이 몇 년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대책이 마련이 시급한 상태”라며 “각 기관간의 입장차이가 커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지는 못하겠지만 절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기관간 이기주의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과 증권망 연계 작업은 지난 98년부터 정통부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사업으로 그동안 한국은행 중재하에 몇 차례 논의는 있었지만 은행과 증권사간의 이해충돌로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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