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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접속시스템 통합 바람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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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07 20:55

한화 신한證등 추진...운영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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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시세 주식 선물 등의 각종 상품과 기관별로 분리돼있던 대외접속시스템(FEP)을 통합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의 대외접속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최근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50의 대외접속시스템을 별도로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대외접속시스템이란 외부기관 시스템과 접속을 통해 두기관간에 다양한 거래 및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증권사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 한화증권 등 몇몇 증권사가 그동안 분리 운영돼왔던 대외접속시스템의 통합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외접속시스템의 통합은 과부하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각종 인터페이스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어 최근 증권사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또한 신 상품 개발, 금융망 연계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대외접속부문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3개 이상의 대외접속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일괄처리하기 위해 이같은 통합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통합작업을 끝내고 3월부터는 주식 코스피200 코스닥50 등을 통합된 대외접속시스템을 통해 거래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신한증권의 경우 금융IT 전문업체인 TL정보통신과 대외접속시스템 통합작업을 끝낸 상태이다. 신한증권은 내주까지 인터페이스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이달 말부터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한화증권도 이달 말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3월에는 통합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외접속시스템의 성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어 통합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운영 관리도 용이하다”며 “각종 전산시스템들의 통합과 함께 기관간 인터페이스를 담당하는 대외접속시스템도 통합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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