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검사 2국 관계자는 "대한화재는 자본확충계획이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국제화재는 지난달 제출한 경영정상화계획에 구체적인 자본확충 계획이 첨부되지 않아 5일부터 자산부채 실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나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화재는 적기시정조치 유예상태이며 호주의 대형보험사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화재는 `경영개선요구` 적기시정조치를 받고 있는 중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