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는 사내 공모를 통해 제1기 수강생으로 28명을 선발했는데, 이들은 이달말부터 5개월동안 회사를 떠나 과정이수에만 전력을 기울이도록 할 방침이다. 경영자후보과정은 1년에 2회씩 총 60명이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교보생명은 임원과 팀장들을 대상으로 일과가 끝난 후 밤 9시까지 전략경영과정에 참석토록 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사업연도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일종의 워크샵으로 이 과정은 내달말까지 스케줄이 잡혀있다.
또한 과장과 대리는 내달부터 문제해결 기법 교육을 위해 회사 연수원에 입소한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계속된 전직원 대상의 변화와 혁신과정에 뒤이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리더십센터의 마케팅 리더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텐템프로그램’에 따른 것인데, 텐텐프로그램이란 연간 전직원의 10%는 항상 연수중이고 인건비의 10%를 교육비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