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재는 15일자로 조직을 개편했는데 별도 부서로 있었던 화재특종부와 해상보험부를 기업보험부 산하 조직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업보험부는 재물보험팀과 신종보험팀, 손해사정팀, 위험관리팀, 해상팀, 재보험팀으로 재구성됐다.
아울러 4개 지점을 줄이는 등 영업조직도 대폭 축소했다.
또한 이달 초 임원 수를 대폭 줄였던 국제화재는 뒤이어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발령 조치를 취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증자가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알리안츠, KOL 등과의 협상이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화재의 자구노력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