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영증권관계자에 따르면 윈아이2001은 증권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있지만 이 사이트들의 내용을 종합투자정보, 거래소, 선물/옵션, 종목분석 정보 등으로 체계화 시켜 한 화면 내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제작한 전문 검색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기존 증권사들 역시 금융 포탈 사이트 내에 여러 신문사 및 증권정보 사이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는 뉴스속보에 국한돼 있어 이번 검색엔진을 특허출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구성은 증권종합, 코스닥, 제3시장, 선물/옵션, 종목분석, 추천/특징 등 총 9개로, 각 항목들은 다시 5-6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지며 화면 상단에는 별도의 검색창이 있어, 기업뉴스, 실적속보, 전문가 분석, 웹검색 등 다양한 항목으로부터 검색결과를 찾아 낼 수 있다.
쉐어웨어 버전은 지난 18일부터 신영증권 홈페이지(www.shinyoung.com)를 비롯한 다음 등 여러 유명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신영증권의 고객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5일간 사용한 후 회원가입만 하면 정식회원으로서 모든 기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신영증권측은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