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7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농성을 벌인 금융산업노조 간부와 두 은행 노조원 등 7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
이날 연행된 농성자들은 금융산업노조 교육부장 송재경(36)씨 등 금융산업노조간부 3명, 이종환(32)씨 등 주택은행 노조원 3명, 국민은행 직원 김병환닫기

이들은 이날 오전 경찰이 병력 7천여명을 동원해 노조원들을 강제해산시키는중 농성장 현장에서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이날 오후 국민.주택은행 본점과 금융산업노조본부를 관할하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영등포, 중부경찰서에 각각 인계할 방침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