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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지일 대양상호신용금고 사장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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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7 20:30

무수익 여신 정리...2년내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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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키우겠습니다”

지난 16일 경기 안양의 대양신용금고 임시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柳志一사장<사진>은 취임일성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유지일 사장과의 일문일답.

▶탑뱅크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데

- 탑뱅크는 지난 9월 금융권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금융지주회사다. 현재 나 외에 2명의 이사가 더 있다. 자본금은 31억원이며, 앞으로 증자를 계속해 금융지주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대양금고를 인수하게 된 이유는

-경인지역에 은행이 없는 상태에서 경인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대양금고가 다른 금고보다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에 인수했다. 대양금고는 현재 경인지역에 7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대형금고다. 따라서 대양금고만으로도 지역은행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양금고만으로 지역은행으로 전환하는데 부족하다면 소형금고 1~2개를 인수해 안산, 일산, 분당지역에 영업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달 29일 200억원, 내년 상반기 200억원을 증자하면 자본금은 750억원을 늘어나게 된다. 또한 무수익여신의 정리 등을 통해 2년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산시스템 개발도 중요한데

-지금부터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까지는 시중은행과 같은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용금고가 가장 어려울 때여서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할텐데

-대양금고는 노동조합이 없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노사협의회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 윤리적 경영·정도경영으로 사업계획과 여신 집행때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신용금고연합회 연수원에 1명씩 보내 교육시키던 것을 이달부터 10명으로 늘려 모든 직원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이동규 기자 L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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