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IBM은 리눅스 지원센터를 기업용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전문 업체와 무선기기용 임베디드 리눅스 기술 관련 소규모 업체에 개방해 리눅스 기술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리눅스 지원센터에는 IBM의 서버군과 스토리지, 로터스 도미노, 데이터베이스 등 미들웨어가 설치돼 내년 2.4분기께 국내 리눅스 관련 업체들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IBM의 리눅스 제품군에 적용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리눅스는 차세대 기업용 OS(운영체제)로 각광받고 있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e-서버` 전 제품군에 걸쳐 리눅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M본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리눅스 배포업체 레드햇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인텔의 IA-64 칩용 리눅스 클러스터 제품군을 발표하는 등 최근 리눅스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