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획특집/선물거래는 우리가 맡는다

김춘동

webmaster@

기사입력 : 2000-11-26 10:39

효성데이타시스템-HTS 안정성.속도 “우리가 최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스닥지수선물의 상장을 앞두고 선물회원사 및 증권사들이 선물거래시스템 도입준비에 분주하다. 선물거래소가 채택하고 있는 스웨덴 OM社 시스템은 기존 거래소시스템과 네트워크 운영, 통신방식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어 더욱 그렇다. 이에 따라 선물 및 옵션 등 파생상품에 특화된 솔루션들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효성데이타시스템 TL정보통신 퓨쳐스브레인 등 몇몇 업체들이 구축경험과 노하우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선물거래 주체간의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선물거래의 증가와 함께 거래시스템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선물거래시스템 구축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효성데이타시스템과 TL정보통신, 퓨쳐스브레인등 3개社를 대상으로 선물거래시스템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최병인·사진)은 국내 최초로 선물거래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다수의 핵심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3년동안 축적된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협 부은 쟈딘플레밍 등 3개 선물사 및 1개 대학에 이미 선물시스템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코스닥지수선물의 상장을 앞두고 4~5개 증권사와 코스닥지수선물시스템 구축계약을 마쳤거나 협의를 진행중이다.

효성데이타는 선물HTS의 속도와 성능 면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사 전문인력으로부터 HTS관련 컨설팅을 받은 것을 비롯해 6개월간 선물트레이딩시스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거쳐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효성데이타의 가장 큰 무기는 시스템의 안정성. 이는 효성데이타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와 계열사들의 금융관련 백그라운드에서 비롯됐다. 기존 경쟁업체들에 비해 많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기술 및 인력의 연속성 또한 강점이다.

효성데이타의 서비스 철학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기존 선물사뿐만 아니라 증권사들이 코스닥지수선물시스템과 관련해 구축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효성데이타는 기존 프로젝트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기존 증권사들에게 선물거래시스템에 대한 운영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전문인력을 일정기간 동안 상주시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것.

효성데이타는 현재 선물거래소 코스닥지수선물의 상장을 계기로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신시스템은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속도나 기능면에서 기존 증권사 HTS 수준을 능가하는 강력한 사이버트레이딩시스템이다. 거래량 폭주시에도 서버의 병렬적인 증가만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통합화면을 통해 고객이 보다 용이하게 주문처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그래프 및 관련 데이터 제공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스템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물사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코스닥지수선물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증권사에게는 효성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업무계, 정보계, 대외계 토털시스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컨설팅을 통해 증권사가 단기간에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풍부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운영지원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효성데이타는 증권투신사들의 종합시스템과 채권중개시스템 등 증권분야의 업무노하우 뿐만 아니라 전자화폐 관련 지불결제시스템과 정보계 통합DB시스템 등 금융권의 다양한 전문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효성데이타측은 기존 선물사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과 증권사들에 대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도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기존 선물상품을 비롯해 코스닥지수선물과 향후 주가지수선물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FEP 등 단순 대외접속시스템의 개발을 서두르기 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통합화면 등 제대로 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효성데이타는 코스닥선물 뿐만 아니라 향후 주가지수 선물과의 연계거래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