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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투자 “100억 자사주 취득”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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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19 15:11

주가부양 위해...올해 총 7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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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투자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주가안정과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자금은 전액 자기 자금으로 조달되며 위탁회사는 환화투자신탁운용이 맡게 된다. 계약기간은 계약일인 지난 17일부터 내년 11월 16일까지 이다.

현재 기술투자는 전체 주식 11.49%에 달하는 1011만435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최근 창업투자사들의 주가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자금조달과 채권발행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사주식의 유동성을 제고하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기술투자의 주가는 지난 10월초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한후 계속 떨어지기 시작해 17일 종가가 3080원(액면 500)을 기록했다.

한편 기술투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 동부투자신탁운용과 9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위탁사를 현대 굿모닝 한화 동양 삼성증권으로 선정,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자사주 590만주 취득에 나서 매입을 완료했으며, 주택은행과 자사주취득신탁계약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내년 5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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