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a Rizzoi International Holding)사와 조인트벤처사를 설립해 25일 조인식을 가진다.
디자인하우스는 지난해 초부터 BRIH사의 적극적인 제안에 따라 자본투자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 끝에 지분 49.9%를 양도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디자인하우스 이혜영 사장은 “이번 외자유치로 1000만달러의 자본이 들어오게 되며 조인트벤처 설립을 계기로 기존의 출판, 디자인, 인테리어 출판물관련 사업 외에 인터넷, 건강, 레저 전문잡지 등의 사업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BRIH사가 조인트벤처 파트너로 디자인하우스를 지목한 이유는 이 사장의 무차입 경영방식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디자인 분야를 개척하는 등 문화예술 전파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해외 잡지출판분야에서 그 행보가 주목되는 디자인 하우스는 BRIH사와의 조인트벤처사 설립후 최소 8년간 회사경영권을 유지하게 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등 해외 유명 간행물을 국내에서 제작 유통할 예정이고, 역으로 우리 간행물도 유럽쪽으로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다자인하우스는 세계출판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을, BRIH사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