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네트컴에 따르면 국내 은행 최초로 기존 온라인망과는 별도로 독립적인 인터넷 전용망 구축을 추진해 온 국민은행이 2개월에 걸친 작업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어느 영업점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향후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요구될 다양한 형태의 대고객 서비스 제공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전국 영업점을 128Kbps 전용선을 이용해 전산센타에 집중시켜 ISP와 연결해 보안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트컴은 기존의 대고객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외부로부터의 침입 방지를 위한 보안성을 극대화하고 과다한 트래픽 발생시 적절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