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CVS가 제공하는 메일닷컴의 ‘팩스메일러’는 e메일 기반의 인터넷 팩스서비스로서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고가의 팩스서버나 CTI장비같은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e메일시스템을 활용, 팩스와 e메일을 통합한 제품으로 워드로 작성된 문서를 사용자의 메일프로그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계 팩스로 보낼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의 e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고객은 온라인 가입을 통해 바로 서비스를 제공 받고 매월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사이버CVS는 메일닷컴의 메시지전송솔루션을 CVS의 통합빌링서비스인 빌링포유(Billing4U)와 결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버CVS 김경곤사장은 ‘e메일을 이용해 팩스문서를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이 많은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팩스서버 구입과 시스템유지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일닷컴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회사로 인터넷 메시지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CNN, 포드자동차 등을 포함한 8500개의 회사에 1600만개의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