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의 저금리 추세와 금융권간 겸업화 흐름에 따라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은행등 타금융권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상품이어서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은행, 투신의 이자지급식상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사내복지기금을 운용하는 기업의 경우 기금운용에 따른 이자수익을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아직 보험에는 이자수익을 매월 지급하면서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없다는데서 착안했다.
즉 기업복지기금보험은 중도인출은 가능하지만 초기 인출시 원금보전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 기업의 니즈를 완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와함께 가입시점의 실세금리를 일정기간 보장함으로써 고수익에 대한 니즈도 동시에 수용했다.
금리는 시중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을 적용하는데, 무배당슈퍼재테크보험 공시이율(10월기준 8.6%)이 적용된다.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예정이율 6.5%는 보장되며 가입한도는 가입단체기준 기본보험료를 1억원이상으로 정했다.
가입시점의 이율을 6개월 단위로 확정적용하며 보장내용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이상품의 주요 타깃시장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업체와 기업잉여자금을 고수익으로 운용하기를 원하는 업체들이다.
보험기간은 5,7년이며 시망보장은 기업복지기금보험과 동일하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