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s System)는 의학영상 저장 및 전송시스템으로, 의료 영상을 영상 획득 지점에서 중앙 저장장치로 자동전송해 저장, 관리 및 검색하는 장치. 피플넷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8월 9일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와 PACS 공동개발 및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하고 이번에 연구소를 연데 이어, 금년말까지 1차 PACS 개발 및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립병원이 연합 구성된 공사인 전국지방공사의료원은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 (34병원, 7600병상)이며,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 규모는 300억 정도. 피플넷커뮤니케이션즈는 우선 시범병원으로 3개 병원을 선정, 금년내로 PACS 설치작업에 들어가며, 2001년까지 34개 전병원에 PACS를 구축하게 된다.
피플넷과 의료원측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PACS 구축시 문제시되고 있는 OCS (Order Communication System ; 처방전달시스템)와의 연계부분도 개발 초기부터 지방공사의료원 34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OCS와 연계하여 표준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됨으로써 완전한 해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ACS 전문업체인 피플넷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99년 6월에 설립했으며 자본금은 현재 25억 8천만원이다. KTB네트워크가 2000년 4월에 10억원을 투자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