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6일 중기청이 150억원, KTB네트워크가 140억원, 제일화재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해 중소기업 기업개선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당초 500억규모로 결성할 예정이었으나,조합 출자를 위한 금감원의 보험감독규정 개정작업 지연에 따라 최초 결성금액을 300억원으로 출범했다.
중소기업 개선펀드는 9월 이후 대한생명이 출자키로 한 150억원 등을 포함해 500억원으로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개선펀드의 투자대상기업은 업무집행조합원인 KTB네트워크가 선정하며 조합결성금액의 75% 이상을 부도기업, 화의 및 회사정리기업, 재무구조 취약기업 등 중소기업에 5년간 투자하게 된다.
한편 국내 기업구조조정조합은 작년 9월 이후 9개가 결성돼 총 4,928억원에 이르는 펀드를 구성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