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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전자화폐 사업 ‘마이비’로 결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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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20 17:53

마이크로소프트등 7개 업체 공동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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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추진해온 ‘콤비카드’ 전자화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부산은행은 콤비카드의 고유명칭을 ‘마이비 전자화폐’로 확정하고 21일 11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룸에서 국내 유수 기업들과 인터넷 전문업체 및 전자화폐 솔루션 제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자화폐 전문회사인 ㈜마이비를 설립을 위한 투자협정 조인식을 갖는다. ㈜마이비는 9월초 설립될 예정이며 9월말 최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비 설립을 위한 투자에는 부산은행외 국내 6개 업체가 참여하며 납입자본금은 50억원으로 결정됐다. 마이크로소프프 한국지사, 드림라인, 케이비테크놀러지, 부산광역시 버스조합, 롯데그룹, 한국IT벤쳐투자 등이 참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는 국내의 여러 업체 및 사업 중 최초로 이번 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져 마이비 전자화폐 사업의 전망을 밝게 했다.

㈜마이비는 그동안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가 추진해온 디지털 부산카드 사업을 독자적으로 맡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부산은행과 ㈜마이비는 다음달 말 우선 100만개의 마이비 전자화폐를 배포, 부산시내에서 통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용 단말기 30만대, 가맹점용 단말기 3만대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마이비 전자화폐는 기존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교통요금, 주차요금을 포함한 모든 대금지불이 가능하며 전자화폐 및 보안 인증용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마이비 전자화폐가 활성화되면 부산지역의 전자상거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1단계로 부산지역에서 이번 사업을 성공시키고 2단계에는 국내 다른 지역에도 마이비 전자화폐를 확산시킬 계획이며 3단계에는 국제 신용카드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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